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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청년시리즈 ‘엄지 척’… 지역안전지수 3년째 1위

3년연속 전국 일자리 창출 1위

청년통장으로 목돈 마련 도와



수원 매산동 등 구도심 8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사고 예방

따복기숙사로 청년 주거부담 뚝

2017 경기도 분야별 주요성과

민선 6기 4년차를 맞은 경기도가 2017년을 마무리하며 주요 성과를 7개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그간 도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등 눈에 띄는 청년 정책을 비롯해 ‘정부합동평가 1위’ 등 행정 혁신 성과를 보이며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경제·일자리

도는 ‘일자리 창출 전국 1위’, ‘일하는 청년통장 도입’, ‘일하는 청년시리즈 발표’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3년 연속 전국 일자리 창출 1위를 기록 중인 도는 전국 33만7천 개 일자리 중 17만8천 개(52.8%)를 창출했다.

또, 대표적인 청년지원정책 중 하나인 청년통장이 도입 2년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참여자들이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하는 데 발판이 됐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경기도의회와의 갈등을 딛고 1천121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시리즈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일하는 청년연금·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예산’ 등이 골자다.

안전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교통사고·화재·범죄·자연재해·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도는 1등급을 받았다. 3년간의 개발 끝에 실시간 재난알림서비스 앱 ‘경기안전대동여지도’, 소화기 상단에 음성센서를 설치해 사용법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말하는 소화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주거

도는 올해 수원시 매산동 등 도내 8개 구도심 지역이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68곳에 포함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다이다.

이어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부영주택이 도내 건설 중인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부실벌점을 부과하게 했다.

교통

도민들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는 올해 공항버스와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대한 청소년 이용요금을 인하했다.

또한 졸음운전으로 인한 광역버스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그 대책으로 광역버스 버스 준공영제와 첨단 운전시스템 설치를 추진했다. 도는 지난 14일 용인, 남양주 등 14개 시ㆍ군, 경기버스조합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교육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형 청년주거복지 플랫폼 ‘따복기숙사’가 9월 문을 열었다. 입사생은 278명, 월 이용료는 3인실 기준 13만원으로 민간기숙사보다 저렴한 특징이 있다.

또, 경기영어마을이 체인지업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고 10월 새롭게 출범했다. 체인지업캠퍼스는 영어교육 프로그램만 운영되던 방식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교육, 과학멘토링, 문화예술, 진로체험, 취업영어, 교사연수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혁신

도는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기본설계·연구 등을 마치고 지난 11월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모터쇼를 개최했다. 이때 공개된 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은 현재 진행 중인 인증절차가 완료되면 판교제로시티 입구와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경기북부발전

올해 ‘연천BIX(은통일반산언답지)’를 착공하기도 했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는 따복기숙사,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등을 함께 조성한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약 6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9천117억 원의 생산유발, 4천10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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