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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내년 대외출로 모색”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 인정 추구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에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추구하면서 대미협상 가능성을 탐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2017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8년 전망’ 자료를 배포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 추구하되 대외 출로를 모색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 정세 추이를 지켜보면서 계기를 활용해 대남관계 개선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며 1월 1일 발표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남정책 방향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내년에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이고 (북한에) 나름대로 성과가 필요한 해이기도 하다”면서 “외교적 고립 속에 경제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북한에 대외·대남 출로가 필요한 상황이라 기대 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또 내년에 대북제재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응책에 부심할 것으로 통일부는 분석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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