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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증진 앞장 ‘참일꾼’

‘2017 경기복지대상’ 시상식
강효정 등 10명 공로 인정

경기도내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일꾼을 찾는 ‘2017 경기복지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박흥수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심재인 경기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 오른 영광의 얼굴은 ▲강효정(46) 창인홈 사무국장 ▲김봉규(54) 군포노인복지관 조리사 ▲김재현(50)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부장 ▲김홍희(51) 호매실장애인복지관 대리 ▲백종엽(55) 중앙양료원 부장 ▲백호창(33) 양평 평화의집 과장 ▲이성준(45) 가온누리 주간보호센터 시설장 ▲전상원(51) 수원장기요양지원센터 팀장 ▲하성남(56) 다사랑요양원 요양보호사 ▲홍두선(64) 안성맞춤요양원장 등 총 10명이다.

먼저 강효정 사무국장은 중증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훈련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등 선진 장애인 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봉규 조리사는 11년 6개월 동안 군포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꾸려 건강을 챙기고, 천연발효액 이엠(EM)을 제조해 환경을 보호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재현 부장은 남양주 동부지역 어르신들에게 여가 활동을 제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케 하고, 복지사업 개발·연구에 앞장서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 이성준 시설장은 장애자녀의 돌봄자가 겪은 아픔을 담아 도서를 출판하는 등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 업무를 체계화시킨 점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전상원 팀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통해 장애인·소년소녀가장·편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한 점이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복지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심재인 본보 사장은 “사회 구석구석에서 어두운 면을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시는 분들을 더욱 발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이 앞으로도 활기차고 활발하게 활동해 복지에 애써주셔서 춥지만 따뜻한 겨울, 따뜻한 사회가 되는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는 점점 발전하지만 구성원 개개인에겐 여러가지 이유로 불안이 커져간다. 그때 ‘복지’가 도민에게 차지하는 의미는 날로 커진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내 13만여 명의 복지 종사자들을 비롯해 특별히 귀감이 되어주신 오늘 수상자분들의 사명감과 열정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는 “현장에서 복지전달 체계가 잘 갖춰져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해야 정책도 비로소 빛을 발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주신 여러분이 진정한 숨은 일꾼,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드는 분들이다. 도에서도 미흡하고 부족한 복지 부분을 더 새롭게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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