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기업형임대사업자가 지난해 12월 29일 십정2구역 부동산매매계약 매매대금의 계약금 836억 원을 납입한 데 이어 지난 2일 중도금 2천021억 원을 추가로 납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도금은 부동산매매계약에 따라 기업형임대사업자가 1차, 2차 중도금 전액과 3차 중도금의 일부다.
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는 이로써 십정2구역 사업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의 불활실성이 말끔히 해소됐으며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내년 6월 말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까지 철거공사를 마친 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말까지 공동주택 건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