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8년 7월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한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520년 전통을 이어온 빈 소년 합창단은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그리고 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한국에서는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금까지 30여 개 도시에서 130번이 넘는 공연을 개최했으며 특히 빈 소년 합창단의 신년음악회는 지난해 5개 도시 전석 매진을 기록,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새해를 맞아 하남을 찾은 빈소년합창단은 보이소프라노가 선보이는 아름다움 목소리로 한해의 시작을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은 500년이 넘게 이어온 오스트라아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역사적인 경험인 동시에 이 세상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R석 6만6천원, S석 4만4천원.(문의: 031-790-797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