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신속한 대응과 열린 행정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이흥수 구청장과 실·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의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이번 대화에서 최근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패밀리-컬쳐노믹스타운, 송림골 사업’과 ‘화수동 정원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또 교육 및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 환경문제, 교육 복지 문제 등 6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조속히 처리하고 관련부서와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