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15일 일산서구 덕이동 덕이 킨더바움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행을 주제로 교통경찰관과 녹색교통안전봉사단 등이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수칙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관 등은 3~7세 어린이 153명을 대상으로 방어보행, 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안전띠 착용 등을 내용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어린이의 보행안전 및 시인성 확보를 위해 ‘형광안전 팔찌’와 킥보드자전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LED 깜빡등’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그동안 경로당, 이른 새벽 파지수집 노인, 오토바이 배달원 등 교통약자와 사고위험에 많이 노출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다양하게 펼쳐왔으나 앞으로는 한발 더 나아가 유아기 어린이들이 습관적으로 교통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