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화읍 지중화 사업 등 5개 읍·면에 총 8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지난 해부터 추진한 강화읍 중앙로 지중화 및 가로경관 개선 사업과 길상면 온수리 및 교동면 대룡리 경관개선 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화읍 ‘중앙로 지중화 및 가로경관 개선 사업’은 동절기 이후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교동면 ‘가보고 싶은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은 쉼터 및 벽화 조성, 우물터 재현 등이 추진되고 있다.
길상면 ‘온수리 가로경관 개선 사업’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울러 군은 올해 인천시 지원사업인 내가면 고천리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서도면 볼음도 경관 업그레이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경관개선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 간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군의 오랜 역사와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색있는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력있는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