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5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할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은 총 47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3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 11월 착공해 연면적 1천27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한다.
이곳에는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이 지하 1층(브런치카페)과 지상 2층(셔틀콕 작업장), 지상 3층(하눔재봉사업단)에 마련돼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장이 마련돼 건강, 문화, 취미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김원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관을 통해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전용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