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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희망을

광주경찰서 ‘희망 장학금’ 전달
중·고교생 4명에게 50만 원씩

 

광주경찰서는 30일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 장학금’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광주경찰서와 협력단체인 교통자문위원회가 모금을 통해 매년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장학생 선정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중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지부에서 피해정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장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민 서장을 비롯해 한철수 교통자문위원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종석 본부장 등 관계자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및 그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3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별도의 선물을 준비해 함께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철수 교통자문위원장은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미래에 꿈을 나눠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김모군은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사회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 발전에 더 큰 보탬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민 광주경찰서장은 “광주시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베풀어주신 교통자문위원회와 교통안전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며 우리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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