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4차 산업혁명인 ‘남양주 4.0’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종합계획 수립·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과 4차 산업혁명 위원회 구성으로 주요 시책 조정·심의 및 성과 확산 체계 마련 등을 위해 (가칭)‘남양주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중에 있다.
시는 조례 제정 등으로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집적·활용하고 현답토론회와 해커톤 대회 등과 연계한 시민 아이디어 발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그린스마트밸리 등과 연계한 4차 산업 거점도시 조성으로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로 각종 프로젝트에 응모해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혁신과 미래기술의 선제적 대응 아이디어 및 그에 따른 결과물을 도출해 공공부문에 접목, 시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 대회를 통해 시 발전과 연관된 최근 행정 이슈 등을 주제로 선정,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토론과 결과물이 나오도록 유도해 행정서비스 접목이 가능한 우수아이디어는 관련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추진상황 보고회 정례화 등 주기적으로 성과를 관리하고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학회와 박람회 등에 참가해 우수정책을 홍보하는 등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4.0’에 힘을 쏟아 추짐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발굴,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