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안전한 도시 완성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드론 안전지킴이’를 발족, 드론을 활용해 위험지역 및 재난취약시설과 육안점검이 어려운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 10여명으로 구성된 ‘드론 안전 지킴이’는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며 공무원 27명으로 구성된 드론학습동아리 ‘드론 4.0’과 협업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빙기 재난우려 지역 안전점검과 사전재해영향성평가 및 급경사지를 비롯해 특히 도보로 확인이 어려운 위험지구 등에서 사전 안전점검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해 7월 이미 드론학습동아리 ‘드론 4.0’을 구성해 교육 및 운영을 해 오고 있다.
시는 ‘드론 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시민이 주도·참여하고 관이 함께 하는 안전관리, 복구위주 재난관리에서 과학적 예방관리 선진시스템으로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기술을 재난관리 분야에 접목시켜 과학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안전점검 활동을 지원해 안전한 도시를 완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