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교수, 아동복지 전문가,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법률지원센터, 소방서 관계자, 아동관련 시설장 및 학부모 대표, 시의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과 계획수립 논의, 아동인권 보호 및 홍보활동, 아동관련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추진위원회의 정기회의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친화도시의 추진경과 및 조성계획 보고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도 조사 연구용역 진행사항에 대한 용역사의 중간보고도 마련됐다.
송유면 부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들이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각 아동관련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바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을 갖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관내 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