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Limited-Edition’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의 구입, 대여, 전시를 활성화 시키고자 2005년 설립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화성시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판화 작품 20여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판화의 세계를 소개한다.
무한히 복제가 가능한 판화의 특성상 미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각각의 고유 번호를 부여하면서 원본 작품과 동등한 가치를 가지게 됐다.
이러한 판화의 특성을 반영한 ‘Limited-Edition’ 전시는 판화가 가진 예술적인 특징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판화기법을 이용한 ‘에코백 그림일기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7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 회마다 10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판화와 판화의 기법에 대해 배워보고 판화 기법을 이용해 에코백을 꾸며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연계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