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공감·소통으로 따뜻한 평택복지 시작

200인 참여 ‘자유롭게 참신한 정책’ 제시
공재광 시장 “시정 주인은 시민, 열린 행정 계속”

 

평택시가 민선6기 들어 처음 실시하고 있는 200인 원탁토론회가 회를 거듭하며 시민참여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따뜻한 복지, 더 좋은 평택!’이라는 주제로 4번째 원탁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날 원탁토론에는 청소년들이 대거 참석해 학생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시는 이번 토론 결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제시된 정책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합리성, 예산 상황 등을 검토해 향후 복지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백운기 사회복지국장의 복지정책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된 200인 원탁토론회는 20개 테이블에 참여 시민 10명씩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제시를 하며, 상호토론을 통해 참신하고 의미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원탁토론회는 기존의 발표형 토론을 벗어나 상하가 없는 원탁에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공감과 소통의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시민들은 복지 인프라의 부족(여가 공동체 공간, 시민 복지 전문가 양성 등)을 가장 열악한 복지 분야로 꼽았다. 이어 복지도시 평택을 위한 대안으로 미래시민(아동과 청소년, 청년 등)을 위한 복지 정책과 평택형 민관 시민복지공동체 구축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토론을 통해 채택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토론회가 꾸준히 열려 시민의 소리가 시정에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민 모두가 시장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각을 경청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