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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 안양의 길… 아이디어 봇물

市 추진 교육사업 발전방향 등 토론
이필운 시장 “각계각층 좋은 의견 감사”

 

안양시가 지난달 2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인문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원탁별 토론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안양시가 가지고 있는 인문 자원과 시가 추진중인 인문교육사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부적인 인문교육 사업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가 선행돼야 하고, 인문교육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 시민은 “토론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세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과연 변화가 일어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관련 정책에 대해 멋지게 소통할 수 있어 놀랍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모인 아이디어를 종합해 창의성과 효과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분석을 거쳐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을 시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좋은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여러 제안을 토대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인문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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