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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변함없이 지역인재 양성 ‘앞장’

목훈재단, 안성 고교생 5명에 721만 원 장학금 지원
“꿈 잃지 않고 사회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보탬 되길”

 

재단법인 목훈재단의 출연기업 ㈜퍼시스 배상돈 부사장과 심규성 공장장이 지난 10일 안성시청을 방문해 관내 고등학생 5명에 대해 721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목훈재단은 ㈜퍼시스, ㈜일룸, ㈜시디즈 3개 업체가 학술연구비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위해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2003년부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16년째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 인성을 함양한 관내 고교생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뜻을 펼치기 곤란한 5명을 학교별로 추천받아 심사한 후 선정됐다.

재단은 앞으로 1년간 이들의 수업료와 학교 운영 지원금을 지원한다.

배상돈 사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목훈재단 및 ㈜퍼시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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