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화성시 수원과학대에서 ‘2018 두드림학교 운영 사례 나눔’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례 나눔 행사는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을 위한 두드림학교 운영의 정책 방향과 현장의 고민과 성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8학년도 두드림학교 운영교 담당교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 안내 ▲2018학년도 두드림학교 운영 방향 안내 ▲2018학년도 두드림학교 운영 과정의 고민과 해결 방안 공유 ▲ 두드림학교 현장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두드림학교는 단위 학교에서 학습코칭 및 학습치료, 심리상담, 외부기관 연계, 체험학습 및 캠프 등 종합지원 두드림팀을 운영하는 것이며, 복합적 요인에 의해 공부에 상처 받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행복한 배움으로 모두가 특별한 희망을 만드는 공평한 학습사회’를 지향하며 학습이 더딘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학습의 성공경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344곳을 지정해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사례나눔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중심 기초학력 보장의 방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더딘 학습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배웠다”라면서 “성공경험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지명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더딘 학습자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으로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으로 특별한 희망을 가꿀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