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에 8천8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함께 ▲판매 3만664대 ▲영업손실 313억 원 ▲당기순손실 342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물량 감소로 인한 판매 감소(10.4%) 에도 불구하고 렉스턴 스포츠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2.5%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쌍용자동차는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은 여전히 부진했다.
1분기 판매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힘입어 내수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이 32.4% 감소하며 전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내수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1.9%나 증가하면서 판매 비중도 51%로 확대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지난달 3천대를 돌파하는 등 렉스턴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주간 연속 2교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해외시장에도 신규 진출함으로써 판매증대와 함께 손익 역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