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道, 보유자산 늘고 부채는 2년 연속 줄어… 재정 건전성 향상

경기도가 보유한 자산은 계속 증가한 반면 부채는 2년 연속 감소해 도의 재정 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의 ‘2017회계연도(일반회계·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총자산은 36조5천701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조5천693억원) 증가했다.

반면 총부채는 3조7천965억원으로, 전년보다 14.7%(6천527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16년 12.6%에서 10.4%로 2.2%p 낮아졌다.

도는 지역개발기금 보유액의 증가로 자산은 많이 늘었으며, 부채는 학교용지부담금과 시·군 조정교부금의 감소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세입금 중 이월액과 국비 잔액 등 미처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도의 세계잉여금이 2조5천5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세입액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 관계자는 “특별회계로 진행한 각종 개발사업의 수익금을 예비비로 편입시키고, 일반회계상 일부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않으면서 잉여금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자체 결산검사위원회 결산검사를 한 뒤 최종 결산보고서를 6월 12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28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준석기자 jschoi@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