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가 특수학교 아동의 충치예방을 위해 방문 검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보건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부천상록학교를 방문, 아동 구강검진과 치아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부천혜림학교를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했다.
신체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음식물 씹기가 힘들어 치석과 치주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보건소는 부천혜림학교와 부천상록학교를 방문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불소도포와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오는 10월에는 치아 홈 메우기와 2차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료받기 힘든 장애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진료가 중요하며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