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이하 부천상의)는 신임 사무국장에 김응래(59·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장이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상의는 지난 3월 말 열린 ‘부천상공회의소 제17대 임시의원총회’에서 김 부장을 차기 사무국장으로 확정했으며 김 신임 사무국장은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지난 1983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진흥부장 등을 역임, 상공진흥 업무를 담당하면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부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위원, 부천시 정보화위원회 부위원장,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 위원, 부천시 생활임금협의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천지역 기업인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상공회의소 현 부지가 다소 협소해 기업인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서 사실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조천용 상공회의소 소장과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 상의 부지 이전계획을 임기내 실행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