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군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 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외래강사인 염건령 강사가 ‘폭력예방의 통합적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을 방지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을 공직자가 더욱 관심을 갖고 정립해야 한다”며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실천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연천군 전체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4대 폭력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