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과 학교주변 10곳에 안전 로고라이트(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이번에 설치된 안전로고 라이트는 안전문구와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시간대(저녁 7시~아침 6시) 보행자를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에 효과가 있는 장치다.
안전로고 라이트 선정 장소는 어두운 빌라 골목과 주민불안감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와 서부경찰서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해 지난해 20개소를 설치한 후 올해 1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구민의 안전과 범죄를 예방할 방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