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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입 外患 농업인 사기 북돋고 대풍 기원

광명 ‘농업인 풍년기원제’ 열려
농민간 농업정보·영농기술 공유

 

광명시는 지난 11일 하안동 소재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강희진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 주최로 ‘제19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풍년기원제는 FTA 시장 개방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민 상호간 농업정보와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명농협 풍물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내기 시연과 풍년제례, 광명시 생산 우수 농산물 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익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농의 상생과 광명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명시와 그간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선배 농업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희진 부시장은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한다”며 “오늘의 풍년기원제를 계기로 올해는 단 한건의 농업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풍년 농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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