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필승전진대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2일 오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6·13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를 열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 추미애 당 대표와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문희상 상임고문, 김진표·원혜영·전해철·김민기 등 도내 국회의원, 염태영·백군기 등 31개 시장·군수 예비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결의를 다졌다.

추미애 대표는 “지방권력 교체로 촛불정신을 완수해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인구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에서 우리는 20년 동안 한 번도 민주당 출신 도지사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이제는 이재명 후보가 있다”고 이 예비후보를 추켜세웠다. 이와함께 이 후보에게 직접 선거 운동복을 입혀주며 힘을 실어주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도 출정사를 통해 ‘원팀’을 재차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라도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부족한 제게 경기도 탈환의 소명을 맡게 해주신 당과 도민에게 감사드리며 반드시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한 승리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경기도당은 ‘원 팀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선거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이 예비후보와 경선에 나섰던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함께 박광온 도당위원장이 공동으로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