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 등으로 인해 수원에서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는 벌터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2016년~2018년) 문화재생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난해 처음 진행됐던 ‘벌터마을 벼룩시장’은 올해 ‘놀이터’를 만나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이날 행사는 놀이(전통놀이, 핑거컬링, 아스팔트 스케치북, OX퀴즈 등), 공연(아코디언&기타&바이올린&보컬로 구성된 팀 ‘나무소리’ 버스킹, 서호초등학교 방송 댄스 동아리 공연, 아트풍선 나눔 등), 체험(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식물 심기, 벌터어린이공원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벼룩시장 수익금 중 일부는 마을기금 및 서호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벼룩시장 판매자 참가신청은 전화(031-227-1938)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seodunbee/221270382361)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