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유정복 “300만 시민 모두 안전보험 무료 가입”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일자리 창출
청년 맞춤형 검진제도 도입 등 약속

 

‘복지제일도시, 인천’ 공약 발표

유정복(60)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시민이 행복한 복지제일도시 인천’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현재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인해 17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저임금근로자, 서민, 청년층들의 생활을 더욱 궁핍하게 하고 있다”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고충은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재임 기간 3조7천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여 고용률,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경제활동참가율에서 전국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사회복지 예산은 약 1조 원이나 증액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 또한 출산가정 모두에게 10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주민세 전액을 면제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인천을 ‘호국·보훈의 도시’로 선포하고, 참전명예수당 인상, 전몰군경유가족수당 및 보훈예우수당을 신설, 경력단절여성과 어르신들의 취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자신했다.

이날 유 후보는 ‘복지제일도시, 인천’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전국 최초 300만 시민 모두에게 최대 1천만 원을 보장하는 ‘인천시민안전보험’ 무료 가입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버스비 무료 및 어르신 일자리 12만 개 창출 ▲고교 무상교육, 중고생 무상교복지원사업 실시 ▲20~30대 청년들을 위한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 ▲제2장애인체육관 건설, 장애인 가족의 휴식지원사업 확대 ▲아동수당 지급,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인천형 어린이집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10만개 확대, 24시 여성·아동 세이프존 대폭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 ▲호국보훈대상자 예우수당의 지속적 인상, 보훈병원 증설 ▲종합사회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확충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번 공약들은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들을 오랜 기간 수렴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지난 1차 ‘녹색교통도시 인천’ 공약을 통해서 사통팔달의 촘촘한 교통망 구축과 함께 우리 인천에서 소외되고 그늘지는 곳이 없는 ‘복지제일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