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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모, 남동갑 보선 한국당 후보 출마

시당 법률지원단장 등 역임

 

자유한국당 윤형모(60·사진)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회’ 회장이 박남춘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남동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후보는 지난 21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애국시민단체의 대표로서 올바른 정치, 행복한 사회, 희망의 미래를 바라는 국민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동구 유권자의 위임과 신뢰를 가슴에 안고 오로지 남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영광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윤 후보는 1981년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해 서울고검 검사, 인천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고 새누리당 인천시당 법률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맹성규(56)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바른미래당은 김명수(55) 남동갑 지역위원장, 정의당에서는 이혁재(45) 전 사무총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12명의 지역 의석을 가진 인천지역에서 여당과 야당이 6명씩 반분했던 상황에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지역 표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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