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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이 전하는 중국 비즈니스 꿀팁

최신 현장소식·중국 정세변화 담아
자국기업, 첨단산업 발전 야심 드러내
세계 최대 내수시장 ‘강력한 경쟁력’

 

2018년 3월을 기점으로 중국 사회의 새로운 막이 열렸다. 중국 헌법에서 연임 금지 조항이 삭제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은 내부적으로는 1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외부적으로는 국제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특히 신(新)실크로드 건설과 일대일로 사업을 주창하며 주변 국가들과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샤오미, 알리바바 등 자국 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첨단산업 발전에 대한 야심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구심점으로 해 세계 경제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남한과 북한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중국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한중 경제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2017년을 강타한 사드 보복의 여파는 한국의 경제를 뒤흔들었다. 한중 양국이 단순히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경제적으로도 이미 긴밀하게 묶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사건이었다. 중국의 산업은 소위 ‘짝퉁’이라는 한계를 벗어난 지 오래다.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던 중국인 소비자들은 이제 자국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장려 정책으로 중국에서는 창업 열풍이 한창이다. 무엇보다도 중국이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즉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을 갖고 있다는 점은 가장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다.

사드를 제쳐 두더라도 중국 정부의 개혁 방향, 한중 FTA 등 한중 관계를 둘러싼 갈등의 소지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는 앞으로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들이 소홀히 넘겨선 안 될 이슈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국 전문 기자인 저자 최고봉은 ‘하루 만에’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하루만에 중국통 따라잡기’를 펴냈다. 저자는 집필을 위해 많은 기사와 자료를 조사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전문가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또 출간 직전까지 최신 현장 소식과 함께 중국의 정세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현 중국 사회를 대변하는 최신 신조어, 중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 그리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팁까지 책 속에 두루 담았다.

책의 1부와 5부에서는 시진핑 집권 정부의 개혁 방향, 정책 그리고 중국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며 2부에서는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CEO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신념과 비전을 담았다.

3부에서는 앞으로 중국에서 장래가 유망한 산업을 총망라해 설명하며 4부에서는 한국의 중국통들을 소개한다. 또한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중국 기업 4곳과 중국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각각 6장과 7장에서 다룬다.

끝으로 8부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두루 실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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