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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30분전 바르고 3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차단지수 높다고 좋은건 아냐
운동·해수욕땐 방수제품 권장
자외선 A·B 차단제품 골라야

다가오는 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고 자외선 지수가 높으므로 여러 각종 피부질환들의 원인을 제공하는 시기다.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색소질환이나 일광화상뿐만 아니라 광노화와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 꼼꼼히 선택해야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성분들의 복합 작용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높아졌지만,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자극 피부염, 광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 부작용이 유발이 될 수가 있으므로 SPF나 PA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게 되면서 화학적인 분해 반응들이 일어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잔존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2~3시간 간격으로 반복해서 발라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만약 운동을 해서 땀이 나거나 수영 또는 해수욕을 하는 경우에는 방수가 되는 제품을 사용해주고 더욱 더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 똑똑하게 바르기

자외선 B뿐만 아니라 자외선 A도 차단할 수 있는 광범위한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주고, PA 지수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외출 20분~30분 전에 티스푼의 ⅓정도의 용량인 2㎖ 정도의 충분한 양을 입술과 귓바퀴, 헤어라인을 포함한 신체 노출 부위에다가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물이나 땀에 의해서 지워질 수가 있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고, 여러 겹 얇게 두드리면서 덧발라주면 충분한 양과 두께를 번들거리지 않고 바를 수 있다.

또한 수영을 하는 경우에는 자외선이 수심 60㎝까지 통과하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피부 노화가 된다는 등의 연구결과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피부뿐만이 아니라 피하지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국내 연구팀이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똑똑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는 것이 좋다.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정리=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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