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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경단녀 22명 임신출산 육아코치로

교육·심리학 전공자 중심 선발
베이비플래너 2급 자격 전원 취득

 

 

 

광명시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22명을 임신출산육아코치로 양성, 지난달 31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광명여성새로일자리센터는 출산·육아 경험이 있고 간호사, 보육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교육 및 심리학 등의 전공자 중심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3~5월 3개월간 총 200시간 교육을 진행해 임신출산육아코치 22명을 양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의 출산·육아 경험을 자원으로 활용해 임신출산육아코치라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교육내용은 임신 전후 산모의 신체변화 이해, 태교, 모유 수유, 영아놀이법 및 미술심리를 통한 정서지원 등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생 22명 전원은 베이비플래너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중 19명은 이번달부터 ‘광명시 임신출산육아코치 방문서비스’의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육아코치는 출산 전후의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의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최근 상황에서 출산 장려 및 초보 엄마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임신출산육아코치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경험과 전문자격을 활용하여 코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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