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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레지던시 입주작가 6人 신작 첫 선

‘모두의 변주곡’展 개최… 퍼포먼스·비평 등 다양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는 오는 10일까지 상반기 입주작가전 ‘모두의 변주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에 창동레지던시에 입주한 방혜진(한국), 성낙희(한국), 송주원(한국), 쿤 타스랄(네덜란드), 쥬느비에브 아켄(나이지리아). 파비오 라탄치 안티노리(이탈리아) 등 6명 작가를 소개하고,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글을 읽을 수 없어 타일, 냉면, 그리고 붕어빵 봉지 등 시각적 정보에 주목한 쿤 타스랄 작가는 서울에서 발견한 다양한 이미지를 재해석한 ‘냉면과 뜨거운 커피 상상밴드 #193’ 작품을 선보이며 쥬느비에브 아켄 작가는 지구본을 머리에 쓰고 카무플라주 패턴의 바디수트를 입은 채, 대자연이 어떻게 인간에 대항하고 투쟁하는지 조명하는 퍼포먼스 ‘THE MAGIC OF REALITY’를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다.

또한 오는 9일과 10일에는 다원예술 및 영상 비평에 관한 세미나 ‘비평 전야 批評 前夜/全野’가 진행된다.

‘다원예술비평은 왜 부재 하는가’와 ‘영상비평은 왜 실패 하는가’를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획자 및 작가, 비평가를 패널로 초대해 국내예술비평의 현주소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창동레지던시는 시각예술을 포함하여 비평(방혜진), 무용(송주원) 등 문화계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40세 이상의 국내 작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작가가 참여하는 몬드리안 재단 펠로우쉽 프로그램,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문의: 서울관 02-3701-9500, 창동레지던시 02-995-0995)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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