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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분양 전환형 따복하우스 통해 주거복지 실현할 것.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꿈을 지원하기 위해 ‘분양 전환형 따복하우스’를 공급, 경기도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6일 밝혓다.

지난 2015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10년 임대주택’은 모두 13만5천호로,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민간 건설사에 공공택지와 기금 등을 지원해 아파트를 건축했다.

이를 통해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저렴하게 세를 들어서 살다가 10년 뒤 살던 집을 우선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판교 공공임대아파트처럼 주변의 시세가 많이 오른 곳은 분양가가 높아져 입주민들이 우선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수억 원을 마련해야 한다.

남 후보는 이 같은 ‘10년 임대주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꿈을 지원하기 위해 ‘분양 전환형 따복하우스’를 공급하겠다는 것.

우선 신혼부부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분양으로 전환하며 임대기간 중 자녀수에 따른 차등을 둬 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또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분양 전환해 서민에게 자가주택 보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최초 임차인 선정 시 소득분위에 따라 분양하고 최대 20년간 전매제한 조건을 둬 투기를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도 10년 임대 제도의 개선을 약속했다”며 “분양 전환형 따복하우스를 공급해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재건축 연한 완화(30년→25년) 및 리모델링 ▲주민 중심의 경기도형 도시재생 확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확대 등도 제시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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