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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방 프로젝트’ 韓·中·獨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 선정

백남준아트센터 내달 12일 시작
김희천 작가 등 3인 작품 전시
중국·독일서 릴레이 그룹전 개최

 

 

 

 

 

백남준아트센터는 ‘세 개의 방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김희천(한국), 양지안(중국), 베레나 프리드리히(독일)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세 개의 방 프로젝트’를 기획한 백남준아트센터는 독일 칼스루헤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 중국 상하이 크로노스 아트센터(CAC)와 협력해 젊은 미디어 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관 추천 및 공동 심사를 통해 김희천(한국), 양지안(중국), 베레나 프리드리히(독일)를 선정했으며 다음달 12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중국 크로노스 아트센터, 2019년 10월 독일의 예술과 매체기술센터에서 각각 그룹전을 개최한다.

김희천 작가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가상과 물리적 세계의 경계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며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던지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베레나 프리드리히 작가는 전자적 매체를 활용해 인간이 겪는 가치관과 삶의 변화들을 담아내고 있다. 양지안 작가 역시 기술과 미디어가 가져온 삶의 변화에 집중해 다양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중국, 그리고 독일의 젊은 세대 작가들의 시각으로 본 현재와 미디어 아트의 동향, 그리고 미래를 함께 살펴보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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