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계양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 포상금 5백만 원과 장관표창을 받게됐다.
2005년부터 시행된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이 재난관리역량을 진단 개선하고 국가차원의 재난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공공기관과 기초자치단체는 담당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가 평가한 내용을 행안부가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위기 시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매뉴얼 개선 및 운영관리 노력과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업 기관과의 임무와 역할, 상황 총괄 등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등 중점을 둔 매뉴얼, 안전취약계층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우 구청장은 “재난취약계층 등 구민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데 구청장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