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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8경 노을·절경서 즐기는 국악 뷔페 “좋구나”

반월호수서 내달 11일 무대
진솔 지휘·가야랑 등 공연
곽동현, 국악관현악 편곡 들려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한여름 쿨 페스티벌’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 ‘음악으로 그리는 호수콘서트’가 다음달 11일 오후 7시30분 군포시 반월호수 수변공원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여름을 맞아 ‘한여름 쿨 페스티벌’을 준비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군포시의 대표 대중복합야외시설인 반월호수 수변공원 무대에 올라 시민들이 노을의 절경을 감상하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예지휘자 진솔의 지휘로 이어지는 공연은 김선제 작곡의 창작국악관현악 ‘아름다운 인생Ⅱ’을 비롯해 쌍둥이 가야금듀오 가야랑이 무대에 올라 ‘올리사랑’, ‘사랑의 멜로디’,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연주하며 가야금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젊은 소리꾼 이효녕, 윤하정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들려주며 가수 곽동현은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You Raise Me Up’과 김경호의 ‘걸어서 하늘까지’, ‘빗속에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끝으로 시원한 빗줄기 같은 설장구 소리를 표현한 이경섭 작곡의 ‘소나기’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황홀한 낙조로 유명한 군포8경 중 하나인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군포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호수에 그려지는 노을과 우리음악의 조화를 감상하시며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1-8784)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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