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달달한 행궁로망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에서 ‘달달한 행궁로망스’를 운영한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한복화보제작, 연서쓰기 및 풍류체험, 야간특별연희극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세가지 로망스로 구성되며, 첫 번째 로망스 ‘달달한 행궁사진관’은 전문사진작가가 동행해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려한 경관이 돋보이는 화성행궁과 화홍문 등 문화재를 배경으로 커플별 화보제작을 진행하며 촬영 외의 시간에는 재현배우와 함께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획득하는 게임을 비롯해 역사해설도 제공한다.
화보 완성본은 포토카드로 제작돼 소장할 수 있다.
‘두근두근 연서와 함께’에서는 수원천이 보이는 화홍문에서 풍류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화홍관창’이라 불리며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화홍문에서 열리는 ‘두근두근 연서와 함께’는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연서를 써보는 체험을 하며 조선시대의 풍류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로망스는 야간 특별연희극 ‘정조의 로망스’가 준비됐다.
조선시대 로맨티스트로 꼽히는 정조대왕과 의빈 성씨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정조의 로망스’를 통해 수원화성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9월 1일과 22일, 10월 6·13·20일에 진행되며, 특히 10월 6일은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하게 수원화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참가예약은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총 10팀(성인 2인 구성)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달달한 행궁로망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kr)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haenggung_romance)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290-362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