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호텔롯데에서 반납한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에 대해 8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신세계디에프가 공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에서 운영하게 되는 면세점은 총 2개 사업권(DF1, DF5) 26개 매장(7천905㎡)이다.
제1여객터미널 동편의 향수·화장품 3개 매장, 중앙부분의 명품 부띠끄 4개 매장, 탑승동의 19개 매장 등이다.
신세계가 신규 면세사업권 영업을 개시함으로써 앞으로 롯데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주류·담배(DF3 사업권) 면세점만을 운영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은 이번 사업자 변경에 해당되는 매장이 없어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객들은 기존대로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