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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초등생 구한 이 시대의 영웅에 감사

안성, 차명진씨에 모범시민 표창
“치료 지원방안 다각도로 검토”

 

 

 

안성시가 지난 1일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40대 남성에게 모범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

주인공은 차명진(42)씨.

차씨는 지난 6월19일 금광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초등학생을 발견하고는 물에 뛰어들어 학생을 구조했다.

당시 차씨는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무사히 구조했으나 정작 자신은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인해 신장 이상을 일으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차씨의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에 모범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

표창패 전달식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은 “이번 일 외에도 두 번이나 더 훌륭한 일을 했다고 들었는데, 각박한 세상에 모처럼 가슴이 훈훈했다면서 안성시의 진정한 의인이신거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재 건강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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