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통행을 폐쇄한 채 장기간 방치해둔 중앙로 지하보도에 대해 활용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김종천 시장은 2일 KT과천스마트타워(새술막길 39) 앞에 임시 폐쇄된 중앙로 지하보도의 폐쇄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지하보도는 1994년 준공 돼 사용되던 것으로 중앙동 주거지역과 별양동 상가지역을 잇는 길이었다.
이후 중앙로에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지하보도 이용자가 줄어 시는 2015년 1월 이후 지금까지 해당 지하보도를 임시 폐쇄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하보도의 천정과 벽체 구조물 상태, 전기시설 및 펌핑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정도와 유지보수 현황을 확인했다.
김 시장은 “지하보도의 폐쇄 여부 결정에 앞서 다른 활용방안이 없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폐쇄 여부 결정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