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공직자들이 경기도의 정책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도를 찾았다.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이들 산둥성 공직자 15명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도 인재개발원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산둥성이 맺은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6회째다.
연수는 도 기술혁신 시스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시스템 등의 강의와 도 농업기술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평택항, 경복궁 등 현장견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우미리 도 인재개발원장은 “올해는 교류 6년 차를 맞이하는 해인 만큼 도의 주요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산둥성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수가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 중국 장쑤성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연수를 실시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