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호텔3
장르 : 애니메이션 / 코미디
감독 : 젠디 타타코브스키
배우(목소리) : 아담 샌들러 / 셀레나 고메즈 / 앤디 샘버그
2012년 겨울,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 투명인간, 늑대인간, 미이라 등 각양각생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던 ‘몬스터 호텔’은 흥행 성공과 함께 제70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 부분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의 최고 흥행 시리즈의 탄생을 알렸다. 2015년 이어진 ‘몬스터 호텔 2’ 역시 1편에 비해 두 배 가량 많은 155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에 신나고 사랑스러운 ‘몬스터 호텔’ 열풍을 이어갔다.
3년만에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몬스터 호텔’은 블록버스터급 규모를 자랑하는 볼거리와 시리즈 사상 최다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전편의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리즈는 그동안 몬스터들의 휴식을 책임지며 쉴 틈 없이 바빴던 아빠 ‘드락’과 태어나 처음으로 호텔을 벗어나 인간 세상으로 휴가를 떠난 몬스터 가족들의 상상 불가능한 모험을 그린다. 특히 크루즈 선상에서의 물놀이, 파티, 폭죽놀이 등 한층 더 화려해진 볼거리가 더해졌고, 미지의 세계 ‘아틀란티스’와 알록달록 바닷속 모습들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기존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는 물론, 무시무시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크루즈 선장 ‘에리카’까지 새롭게 등장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기존 ‘몬스터 호텔’ 시리즈 탄생 때부터 몬스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셀레나 고메즈, 아담 샌들러, 스티브 부세미 등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들이 3년 만에 다시 뭉쳐 실제 몬스터 호텔 가족과 같은 케미를 선보인다.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배우 아담 샌들러는 연애할 시간도 없이 언제나 몬스터 호텔을 지키며 오직 몬스터들의 휴식과 딸 ‘마비스’, 손자 ‘데니스’만 신경 쓰는 츤데레 드라큘라 ‘드락’을 연기한다. ‘드락’은 ‘몬스터 호텔 3’에서 ‘마비스’의 귀여운 계획으로 생애 첫 휴가를 떠나게 되지만, 하루빨리 그 휴가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으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는 파워 긍정 매력의 쿨하고 멋진 딸 ‘마비스’ 역을 맡아 애틋한 가족사랑을 유쾌하게 표현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