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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발전 이끌 소통 공간’ 道 북부청사 광장 11월 개장

한파·폭염 등에 공사 늦어져
서울시청 광장의 1.9배 달해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오는 11월 개장한다. 지난달 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겨울철 한파에 이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공사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한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 공정률은 76.88%로 11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가 늦어진 이유는 폭염과 한파 등 기상여건에 따른 공정 지연(41일), 변경된 우회도로 교통통제 방식 적용(29일), 우회도로 계단 추가 설치(27일) 등의 요인으로 모두 106일의 공기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부득이 공사 기간이 연장됐다. 이에 따라 도는 기상상황 등을 유연하게 고려해 공사 기간을 오는 11월 중순까지 늘렸다.

도 관계자는 “적정 공사 기간 연장으로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북부청사 광장을 문화·역사적으로 북부발전을 이끌 상징적 소통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169억 원을 들여 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 4만1천436㎡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고 광장 북쪽에 2차선 우회도로를 4∼5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광장의 순수 공원면적만 2만4천802㎡로 서울시청 광장(1만3천206㎡)의 1.9배에 달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중복되지 않으면 광장의 이름을 ‘평화광장’으로 정할 방침이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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