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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포천 화력발전소 폭발사고’ 발빠른 대응

현장에 이화영 평화부지사 급파
안전문제 해소전까지 가동 중지

8일 오전 8시 48분쯤 발생한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 관련, 경기도가 안전 문제 해소전까진 발전소 가동을 중지하도록 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였다.

이번 사고는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관 점검작업 중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등 5명의 사상자를 냈다. ▶▶관련기사 19면

당시 평택시에 위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방문 일정을 수행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고 소식을 접하자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현장에 급파, 현장지휘를 당부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오후 1시 55분쯤 현장에 도착한 뒤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곧장 사고 수습을 총괄하고 있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 달라고 촉구한 뒤 발전소의 안전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 까지 가동을 일체 중지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포천 석탄화력발전소는 지난 2015년 12월에 착공, 올해 4월부터 7월 27일까지 시험가동을 진행했으며 도는 사고발전소 신축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포천시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를 약속하며 석탄화력발전소 규제를 위한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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