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 잡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백설공주를 짝사랑하는 일곱 번째 난장이 ‘반달이’가 왕비의 계략으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백설공주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불사하며 순수한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의 설레고 가슴아픈 감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2001년 초연 이후 17년 간 4천500회 넘게 공연을 선보이며 150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특히 말을 할 수 없는 반달이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는 서정적인 음악과 아름다운 몸짓이 더해진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따뜻함을 선물하는 연극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