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추석 연휴기간 차질 없는 쓰레기 관리로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오는 17일부터 추석 명절을 대비한 사전 대청소와 ‘솔선수범’ 분위기를 조성해 전 구민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한다.
또 매 연휴 때마다 반복되는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단속 등 단계별 대책을 28일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생활 쓰레기 배출을 낮추기 위해 관내 할인점을 비롯한 대형유통시설에서 판매되는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기획상품을 집중단속 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구민의식이 필요하다”며, “특히 추석연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폐기물처리시설이 정상가동하지 않으므로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