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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조명우 총장 논문 자기표절 의혹

대책위 “외부 전문기관에 조사 맡겨야”

조명우 인하대학교 신임 총장의 논문 자기표절 의혹을 전문기관이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시민단체가 요구했다.

한진그룹 족벌갑질경영 청산과 인하대 정상화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성명을 내고 “이달 6일 인하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 해당 건을 접수했으나, 규정된 기한(열흘)을 넘겨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렸다”며 “외부위원도 포함되지 않아 공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위원회 조사 결과 부정행위가 확인되더라도 징계에 필요한 조처는 총장이 한다”며 “교육부 연구윤리 확보 지침에 따라 조 총장이 외부 전문기관에 조사를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부 해당 지침 제27조는 대학 총장이 연구 부정 행위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기관에 조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대책위는 조 총장이 2004년 발표한 논문 2개를 짜깁기해 같은 해 논문을 발표했으며 문제의 논문에는 앞서 발표한 논문 2개에 있는 실험 데이터와 자료가 인용표시 없이 사용했다며 자기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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