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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가격 천정부지… 주민들 얼굴 주름살

8개 전통시장 등 물가조사 결과
양파·수입산 쇠고기 등 가격 급등

인천지역 추석 성수품 가격이 닷새 사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3일과 18일 8개 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32개 조사 품목 가운데 19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통시장 주요품목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양파 4.7% ▲안깐밤 6.1% ▲건대추 2.2% ▲조기 20% ▲갈치 6.9% ▲동태포 4.2% ▲수입산 쇠고기(등심) 6.4% ▲닭고기 3.4% ▲사과선물세트(약 15개) 3.6% ▲배선물세트(8개~10개) 6.6%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무 6.2% ▲배추 8.6% ▲고등어 6.1% ▲국산 쇠고기(등심) 5.3% 등 가격이 하락한 품목도 있었다.

앞서 시는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중앙부처,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가격표시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시장을 방문해 추석성수품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며, “추석명절의 전후해서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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