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과 지역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중소기업 산업현장에서 느낀 경영애로를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에게 건의했다.
먼저 이정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기 협동조합은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 공동사업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새로운 경제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기 협동조합 육성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연안부두 어시장 이전 지원 ▲자원재활용산업단지 조성 지원 ▲계양재활용단지 조성 지원 ▲검단산업단지 진입로 확장공사 조속 추진 ▲현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수산물도매단지 조성 ▲소래포구 주차장 확충 지원 ▲인천 주요공사에 대한 관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제도화 등을 건의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문제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생존기반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